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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이중근 회장 외국인 유학생에 장학금 수여


부영그룹(이중근 회장)이 설립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5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날 아시아·아프리카에서 한국으로 유학을 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13개국 외국인 유학생 102명에게 총 4억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은 이날 장학증서를 직접 전달하며 “국가와 이념을 초월한 교육장학사업은 글로벌 시대에 미래사회 발전을 위한 우리 모두의 과제다. 오늘의 장학금이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돼 훗날 여러분의 고국과 한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업주인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2008년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와 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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