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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무선으로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는 휴대폰 무선 충전패드(WCP-700)를 다음달부터 미국시장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충전패드와 휴대폰 뒷면에 부착하는 전용 커버를 이용해 별도의 충전선을 연결하지 않고도 충전이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기존 유선 방식과 동일하며 LG전자 휴대폰을 비롯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표시창을 부착해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세계무선전력협회(WPC)에서 표준인증을 받았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모바일 기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진일보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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