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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마지막날 890선 돌파 시도(오전10시)
입력2004-12-30 10:27:09
수정
2004.12.30 10:27:09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맞아 지수가 89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30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전날보다 1.93포인트 오른 886.20으로 출발한 뒤상승폭을 키워 892.45까지 올랐다가 다시 밀려 오전 10시 현재 4.32포인트 오른 888.59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이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29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167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지만 개인은 467억원 매도 우위다.
증권주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는듯 했으나 약세로 돌아섰고 운수창고주가 1.56% 오르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0.45% 오르며 전날에 이어 소폭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고 POSCO(1.07%), 국민은행(1.38%), 현대차(1.12%) 등이 조금 상승했으며 채권단과 LG그룹간 협상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LG카드는 2.96% 올랐다.
한진해운이 4.57% 상승했고 TV사업부문 매각으로 된서리를 맞았던 아남전자 주가가 6일만에 반등하며 4.55% 올랐다.
증권주 가운데 SK증권은 여전히 1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고 대우증권도 2.5% 상승했지만 부국증권(-3.84%), 서울증권(-2.57%), 하나증권(-1.22%), LG투자증권(-0.59%) 등은 약세로 전환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전날 배당락을 잘 넘기면서 지수 하방 경직성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890선만 가까이 가면 약해지는 등 박스권 장세가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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