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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두번째 항공모함 랴오닝성 다롄서 건조중
입력2014-01-19 17:36:22
수정
2014.01.19 17:36:22
중국이 남중국해로 작전변경을 확대하고 있는 랴오닝함에 이어 두 번째 항공모함을 랴오닝성 다롄에서 건조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전일 홍콩의 친중국계 매체인 대공보는 인터넷판에서 왕민 랴오닝성 서기가 랴오닝성 인민대표대회 토론회에서 두 번째 항모가 다롄에서 건조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대공보의 보도에 따르면 왕 서기는 새 항모의 건조가 첫 항모인 랴오닝함 인도 후 6년이 걸릴 것이며 중국 해군은 앞으로 총 4척의 항모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해 개조한 랴오닝함이 지난 2012년 9월 중국 해군에 인도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두 번째 항모는 늦어도 오는 2018년 완성돼 해군에 인도될 것으로 예상된다. /베이징=김현수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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