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측은 펀드평가사 제로인의 통계를 인용해 이날 현재 이 펀드의 수탁고가 122억원으로, 출시 약 3주만에 100억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연초대비 515억원이 늘어 16일 현재 3,20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펀드는 시가총액이나 시장의 테마를 추종하지 않는 대신 약 30~50개의 투자확신이 높은 일본 주식에 투자한다. 핵심종목 선별을 위해 철저한 상향식 방식에 기초한 개별기업 분석과 상대가치 평가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선별된 저평가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예병용 마케팅본부장은 “국내 기준금리가 1% 대로 떨어진 가운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투자지역으로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루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