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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안보 구상’ 고위급회의 내년 한국서 열린다

보건안보를 위한 국제적 공조체계인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HSA)’ 제2차 고위급 회의가 오는 2015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정부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리는 GHSA 고위급 회의에 정부 합동 대표단을 파견해, 내년도 회의 주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GHSA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에볼라 등 신종 감염병과 생물무기 테러 등이 국내외 사회안전과 국가안보에 큰 위협요소로 대두됨에 따라 국가간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출범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칠레, 핀란드, 인도 등 29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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