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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등 한국대표 IT기업 뉴욕서 IR
입력2004-12-08 17:58:16
수정
2004.12.08 17:58:16
서정명 기자
陳정통, 월街 CEO면담도
삼성전자, KT, LGT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정보통신(IT) 기업들이 골드만삭스 주관으로 월가 투자은행과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투자유치 설명회를 8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Korea Telecom & Technology Conference 2004)는 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국가 IT 설명회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처음 열리는 것이다.
삼성전자 등 3개 대기업과 다음커뮤니케이션, 아모텍, 인탑스, 엠텍비젼 등 모두 8개 주요 IT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재무책임자(CFO)들이 참석해 현지 투자자들을 위한 기업설명회와 일대일 비즈니스 면담을 갖고 투자활동을 벌인다.
이날 행사에서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월가 투자자들에게 한국의 기술력 높은 유망 중소기업에 투자유치를 요청하고 한국 정부도 적극적인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정책과 제도 수립에 나선다고 밝힐 계획이다.
진 장관은 이번 뉴욕 방문기간 중 존 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 CEO와 면담을 갖고 한국 IT기업의 NYSE 상장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로이드 브랑크페인 골드만삭스 사장을 만나 한국 중소기업에 대한 해외자본의 투자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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