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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2부> ⑦ 강경

젓갈산업 관광자원화 주력<br>젓갈 특화지구 지정 연구개발·마케팅 개선<br>근대 역사건축물 정비·테마거리 조성 추진

구한말 평양과 대구와 더불어 전국 3대 시장으로 꼽혔던 강경읍이 지역 특산물과 근대건축물을 관광자원화하고 있다. 사진은 강경읍 전경.

[읍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⑦ 강경 젓갈산업 관광자원화 주력젓갈 특화지구 지정 연구개발·마케팅 개선근대 역사건축물 정비·테마거리 조성 추진 구한말 평양과 대구와 더불어 전국 3대 시장으로 꼽혔던 강경읍이 지역 특산물과 근대건축물을 관광자원화하고 있다. 사진은 강경읍 전경. • [인터뷰] 임성규 논산시장 충남 논산시 강경읍이 전국 3대 시장으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아 국제적 명소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강경읍은 1931년 읍으로 승격된 곳으로 구한말 평양, 대구와 함께 전국 3대 시장의 하나로 꼽힌 곳. 그러나 사회ㆍ경제적 변화로 어느 순간부터 정체상태를 면치 못한 채 지역발전을 위한 전기를 제대로 마련하지 못해 왔다. 정부의 이번 강경읍 소도읍 육성사업 선정은 이러한 강경에 큰 변화를 일으킬 요인으로 기대되고 있다. 논산시는 강경의 대표적 특산물인 강경젓갈을 더욱 활성화하는 동시에 일제시대 때 건립된 역사 건축물들을 관광자원화하는 프로젝트를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논산시는 강경읍을 4개 개발지구로 나눠 개발할 방침이다. 젓갈관련 산업ㆍ상업지구를 비롯해 근대건축물 관광자원지구, 옥녀봉ㆍ외항 역사지구, 돌산문화지구 등 4개 지구가 그것. 논산시는 젓갈상점이 집중되어 있는 상업지구를 젓갈관련 산업지구로 특화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젓갈 연구개발 및 마케팅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보행로와 차로정비, 휴게공간조성, 전선 및 통신선의 지중화사업, 가로시설물 등을 정비해 쾌적한 젓갈테마거리를 조성한다. 근대건축물 관광자원지구 개발 사업으로 우선 관광지구로 지정된 강경읍 염천리 20번지 일대의 근대건축물을 정비해 관광자원화할 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지역에 관광정보센터와 박물관, 전시관, 상설무대 등이 들어가는 연면적 400평규모의 포털 콤플렉스가 건립된다. 한일은행과 노동조합건물을 복원해 활용하는 사업과 테마공원 조성이 포함된 대흥천변 가로정비사업도 펼쳐진다. 또 옥녀봉ㆍ외항 역사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서는 외항지구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옥녀봉 공원지구 개발사업, 기독교 침례회 성지순례코스 개발사업 등이 추진되며 돌산문화지구개발을 위해 돌산-젓갈전시관 연계 브릿지건설 및 인공폭포조성, 등대형 전망대 조성, 쌈지공원 조성 등이 이뤄진다. 논산시는 이 같은 4개 지구 개발사업을 위해 오는 2007년까지 국비 100억원과 지방비 100억원, 민자 22억원 등 총 22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논산시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강경읍으로의 접근성이 제고됐을 뿐만 아니라 금강, 논산천, 강경천이 도시를 감싸고 있고 대흥천이 시가지를 관통하는 등 수려한 수변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등 개발여지가 충분하다고 보고 소도읍 육성을 통해 옛 명성을 되찾도록 할 방침이다. 강경=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입력시간 : 2004-12-2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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