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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 "자산 가치 비해 주가 저평가" 딜리 5%대 급등

산업용 프린터 제조사 딜리가 회사의 성장성과 보유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에 급등했다. 딜리는 20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 내내 강세를 보인 끝에 전날보다 5.97%(310원) 오른 5,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째 상승했다. 외국인은 매도세에 나섰지만 개인이 매도 물량의 5배 넘게 사들이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거래량은 5만4,000여주로 전날보다 10배 가까이 많았다. 이날 딜리의 강세는 성장성과 자산 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채비율이 8%에 불과하고 보유한 현금성 자산이 시가총액에 맞먹는 수준임을 감안할 때 주가가 상대적으로 너무 낮다는 지적이다. 김재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딜리는 현금성 자산만 240억원을 보유하는 등 총자산이 420억원에 달하지만 시가 총액은 300억원에 불과하다"며 "자산 가치에 비해서 주가 수준이 현저히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또 "전세계 자외선(UV) 디지털 프린터 시장의 성장이 예견되면서 딜리의 시장점유율 확대도 예상된다"며 "딜리는 경쟁업체와 비교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지녀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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