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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상인 80% "매출 감소"

올 상반기 재래 시장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었으며 시장 상인들의 경기 회복 전망도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시장경영지원센터가 39개 재래시장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래시장 경기전망 및 활성화 사업 추진실태’에 따르면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다고 응답한 시장 상인이 79.5%에 달하는 반면 매출이 늘었다는 응답은 12.8%에 불과했다. 또 시장경기 회복시기도 오는 2006년 하반기(15.4%), 2006년 상반기(7.7%), 2005년 상반기(5.1%), 2005년 하반기(2.6%) 순으로 집계된 가운데 경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응답이 69.2%에 달해 이들의 체감 경기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 감소 주요 원인으로는 극심한 내수 침체와 우후죽순 설립되고 있는 대형유통점의 진출이 각각 40.0%와 32.4%로 우선 순위에 꼽혔으며 급변하는 유통시장 변화에 대한 상인들의 의식변화 부족도 13.8%에 달했다. 또 이밖에 소비자들의 재래시장 이용기피(9.2%)와 정부 지원의 미흡(4.6%)도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지적됐다. 이와 관련 시장 상인들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아케이드(24.4%), 도로포장(20.5%), 화장실(14.2%), 주차장(8.7%), 고유브랜드(PB)ㆍ통합이미지(CI)ㆍ캐릭터사업(7.1%), 상ㆍ하수도(7.1%), 건물 개ㆍ보수(5.5%), 휴게실(3.9%), 연구 용역 사업(2.3%) 순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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