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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모델하우스] 하남 풍산지구 동부센트레빌

발코니 확장은 기본 가변형 벽체로 거실 넓힐수도


서울 강동ㆍ송파구와 접해 있어 관심을 끌었던 하남 풍산지구에서 동부센트레빌이 이 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32평형의 단일 평형으로 168가구의 소규모 단지지만 판교에 뒤질 것 없는 입지조건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11일 오전 10시 문을 여는 ‘하남풍산 동부센트레빌’은 지하철5호선 아차산역 5번 출구 정면, 천호대로 백악관예식장 건너편에 위치하며 유닛은 2층에 설치돼 있다. 동부센트레빌은 이벤트와 서비스는 하지 않는 대신 깔끔한 인테리어로 방문객을 맞이한다는 전략이다. 32평형 집 안으로 들어가면 후면의 채광창이 눈에 띈다. 답답한 현관 출입구에 빛을 들여 밝은 느낌을 주도록 했고, 창 밖으로는 에어컨 실외기를 설치할 수 있게 했다. 아파트 단지마다 밖으로 보이는 실외기를 보이지 않게끔 설계한 센스가 돋보인다. 현관에 설치된 신발장은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거실은 사용자에 따라 여러 형태로 활용이 가능하다. 발코니를 확장하는 것은 기본이고, 가변형 벽체를 사용해 침실을 넓혀 더 넓게 만들 수도 있다. 거실 옆 침실은 폭 2m의 발코니를 확장하면 1.5배 가량 크게 쓸 수 있다. 대리석 재질로 마감된 주방은 주부들만의 독립된 공간으로 제공된다. 넉넉한 보일러실은 간단한 수납공간의 기능을 겸할 수 있을 정도. 안방은 발코니를 확장할 수 없는 구조지만 전면의 창이 커서 일조량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드레스룸 안쪽의 붙박이장은 깊고 넓은데, 최상층의 경우 다락방과 테라스로 연결되는 계단이 설치돼 있다. 작은방은 다소 작은 느낌이 들고, 발코니는 굽어져 있다. 하남풍산 동부센트레빌은 친환경 도배지와 도배풀 등의 소재로 마감했고, 단지 내 녹지율이 높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최상층 16가구에 제공되는 다락방과 발코니는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가 결정되는데 총 20여평의 서비스 공간이 주어져 향후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지하 주차장은 강화유리를 사용해 로비처럼 만들어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를 시도했다. 계약시 총 8.37평의 발코니는 다양한 옵션으로 확장 문의를 받는데 최고 1,600만원이 소요된다. 이 아파트는 빅스타건설이 시행을 맡았고, 지하 1층 지상 10~12층의 총 5개동으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평당 1,175만원(1층)에서 1,295만원(최상층)으로 결정됐다. 15~17일 청약접수를 받고, 입주는 2008년 2월 예정이다. (02)3484-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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