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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홀딩스 생산라인 증설 年300㎿ 태양전지 양산

태양전지 전문기업 신성홀딩스가 글로벌 수요 확충에 맞서 상반기에 연간 300㎿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구축한다. 신성홀딩스는 지난해 9월말부터 4기 생산라인 투자에 나서 연간 생산능력을 250㎿로 확대하는데 이어 최근 생산규모 50㎿ 규모의 5기 라인 증설공사를 최종 결정짓고 상반기중 본격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5기 시설투자에는 200억원이 투입되며 전액 자기자금으로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5기 라인이 상반기에 완공되면 신성홀딩스의 태양전지 생산능력은 연간 300㎿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지난해초 태양전지 생산규모인 100㎿에 비해 3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회사 측은 또 현재 진행중인 4기 생산라인의 준공시점을 당초 예정보다 한달 앞당겨 2월초부터 가동에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솔라앤에너지는 올해 태양광 시장규모를 지난해 16GW에서 20% 이상 급증한 20GW로 추정하고 있어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신성홀딩스의 급격한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300㎿ 증설작업이 마무리되면 보다 많은 고객 유치가 가능해지고 원가경쟁력도 강화돼 매출이나 현금창출능력에서 안정성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제품 차별화 및 생산능력 확대노력을 통해 태양광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성홀딩스는 2015년까지 모두 1GW의 생산능력을 갖춘다는 중장기 경영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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