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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금융안 부결 쇼크] 하원서 '플랜 B' 제시

구제금융안 성과 못내면 주택저당권 상실 모기지 미국 정부서 직접인수 모색

미 하원 재무위원회의 바니 프랭크 위원장이 하원에서 7,000억달러의 구제금융안이 전격 부결된 것과 관련해 대안으로 정부가 포어클로저(주택저당권 상실) 모기지를 직접 인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프랭크 위원장은 29일(현지시간) 하원이 구제금융안을 표결하기에 앞서 앨시 헤이스팅스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구제금융안이 기대하는 효과를 내지 못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플랜 B가 있다”면서 “포어클로저 모기지를 정부가 대거 인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7,000억달러를 투입하는 구제금융안이 소기의 성과를 내지 못할 경우 지난 1930년대 대공황 때 도입했던 주택소유자대출공사(HOLC)와 같은 기구를 만들어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하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구제금융안이 전격 부결됨에 따라 하원이 오는 11월 대선에 앞서 통상적으로 갖던 휴회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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