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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연말 세일’ 총력

해외 명품들이 2년 만에 부활한 백화점 겨울세일에 대거 동참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해외명품들은 백화점업계가 겨울세일을 다시 시작하는 것에 맞춰 해마다 실시하던 브랜드세일을 예년보다 10~15일 앞당겨 오는 28일부터 실시한다. 브랜드세일에 참여하는 해외명품 브랜드는 전체의 30% 가량이며, 12월 정기세일부터는 브랜드별로 단계적으로 참여, 약 70%의 해외명품 브랜드가 세일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명품이 지난해보다 일찍 브랜드세일에 돌입하는 것은 최근 경기 위축의 영향으로 매출신장율이 둔화됨에 따라 재고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명품 브랜드의 세일 참여율은 80%를 조금 넘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6개 브랜드는 가격인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버버리ㆍ 발리 등은 오는 28일부터, 코치ㆍ 테스토니ㆍ 듀퐁 등은 내달 5일부터 브랜드 세일을 실시하며 아쿠아스큐텀은 28일부터 특별초대전을 열어 가을ㆍ겨울상품을 최고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오는 28일부터 명품 브랜드 세일을 시작, 발리ㆍ 아이그너ㆍ 로에베, 버버리ㆍ 베르사체ㆍ 질샌더ㆍ 마니나리날디ㆍ 모스키노 등의 브랜드가 정상가 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세일을 실시할 예정이며, 에뜨로는 이미 11월 초부터 브랜드세일을 시작했다. 신세계 백화점에서도 겨울 정기바겐세일 기간 해외명품도 브랜드세일을 함께 실시한다. 신세계 백화점에서 실시하는 명품브랜드 세일은 28일부터 버버리ㆍ 모스키노 오일릴리ㆍ 겐조옴므 잡화가 20%세일을 실시하며, 캘빈클라인ㆍ 베르사체ㆍ 소니아리켈ㆍ 마라나리날디 등은 30% 할인판매 한다.★표참조 이 밖에 구찌와 펜디는 12월5일부터 일부품목에 한해 브랜드세일이 아닌 `30% 가격인하` 행사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업계의 관계자는 “예년에는 백화점에서 명품들의 세일 참여를 독려하느라고 애를 먹었다”며 “하지만 올해에는 원체 경기가 안좋아 일부 브랜드들은 자발적으로 참가의사를 밝히는 등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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