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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하우스 탐방] 충정로 SK뷰

거실 개방형 설계로 탁트인 느낌…33B평형 옥상 조경공간 '눈길'


SK건설이 27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충정로 SK뷰’는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젊은 실수요자층이 주목할 만한 아파트다. 서대문구 합동 프랑스대사관 옆 자리에 3개 동 총 180가구가 들어서며, 평형별로 23평형(26가구), 33A평형(63가구), 33B평형(91가구) 등이 있다. 충정로역 8번 출구 앞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는 33B평형만 설치돼있는데, 33A평형도 거의 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분양가(기준층)는 23평형이 3억500만원, 33평형은 4억8,5000만원이고, 발코니 확장비용은 각각 248만6,000원, 255만1,000원으로 낮은 편이다. 현장을 확인하고 싶다면 모델하우스 길 건너 공사중인 부지를 방문할 수 있다. ‘충정로 SK뷰’는 23평형과 33평형 모두 2면 개방형 거실이라 집이 환하고 개방감이 큰 것이 특징이다. 33평형은 거실이 다소 작게 느껴지는 대신, 안방이 발코니 확장면적(1.6평)을 포함하면 6.72평으로 넉넉한 느낌을 준다. 작은 방 2개는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필요에 따라 합칠 수가 있고, 각각 50cm 깊이의 붙박이장이 기본으로 설치된다. 거실은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돼 엘리베이터를 미리 불러놓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2면 발코니 중 한 쪽은 확장을 하지 않고 빨래를 널어놓는 습식 발코니로 쓴다. 주방에는 빌트인 냉장ㆍ냉동고, 식기세척기, 오븐이 들어간다. 뒤 발코니를 확장한 공간에는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를 둘 수 있으며, 숨은 수납공간이 많다. 안방에는 필요에 따라 장롱 설치를 주문할 수 있다. 비용은 약 300만원으로 옷장과 컴퓨터 책상을 한 면에 맞게 짜넣어 준다. 안방에 별도의 드레스룸은 없지만 안방욕실로 이어지는 공간에 화장대와 옷장이 설치돼 있다. 23평형은 방이 크게 설계됐으며, 원한다면 안방에 있는 ‘붙박이장+화장실’을 ‘전면 붙박이장’으로 교체할 수 있다. 주방은 거실을 바라볼 수 있는 대면형 보조주방이 설치된다. 23평형은 102동, 103동에 배치됐는데, 6m 도로를 사이에 두고 경의선 철로를 맞대고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충정로 SK뷰’의 개성은 옥상에 위치한 테라스하우스. 33B평형 5가구에 집에서 바로 연결되는 옥상공간을 제공, 조경으로 꾸며진 20~30평의 앞마당을 활용할 수 있다. 테라스하우스를 갖는 데 드는 추가비용은 6,500만원이다. (02)364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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