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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아스널ㆍQPR서 러브콜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기성용(셀틱)에 대한 프리미어 리그의 관심이 뜨겁다.

8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로축구 아스널은 현재 이적협상 중인 스페인 출신의 산티 카소를라(말라가) 영입을 마무리한 뒤 기성용 영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또 박지성의 소속팀 퀸드파크레인저스(QPR)의 마크 휴즈 감독도 기성용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스코틀랜드 리그와 최근 런던올림픽 경기에 스카우트를 보내 기성용의 플레이를 관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널의 수석 스카우트인 스티브 롤리는 “기성용은 900만파운드의 가치가 있는 활력 넘치는 미드필더”라고 평가하며 “곧 아르센 웽거 감독에게 추천할 예정”이라고 했다. 아스널은 기성용의 팀 동료이자 같은 미드필더인 케냐 출신 빅토르 완야마에게도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기성용이 아스널이나 QPR로 이적하면 박주영(아스널) 또는 박지성과 같은 팀에서 뛰는 장면을 연출할 수도 있다. /피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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