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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대학 소신지원 뚜렷

대입 정시모집 원서마감·중상위권 실용학문 강세

정시모집 마지막날인 27일 각 대학 원서접수 창구는 극심한 눈치작전이 벌어졌다. 이날 오후 고려대에는 마감시간이 다가오는데도 접수창구는 썰렁한 모습을 보였지만(왼쪽) 원서작성대에는 지원자들이 몰려 지원서를 작성하고 있다./연합뉴스

200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된 결과 상위권에서는 소신지원 추세가 뚜렷했다. 또 취업이 잘되는 실용학문에 역시 지원자가 크게 몰렸고 치열한 막판 눈치작전 속에 중상위권 및 분할모집 대학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7일 오후2시께 원서접수를 마감한 연세대(서울캠퍼스)는 2,491명 모집에 1만345명이 지원해 4.1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3.23대1에서 크게 치솟았다. 고려대도 4.4대1로 지난해 4.12대1의 경쟁률을 뛰어넘었다. 지난 24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대는 평균 경쟁률이 4.97대1로 지난해(3.56대1)보다 크게 높아졌다. 서울대의 정시모집 경쟁률이 2003학년도 3.06대1, 2002학년도 2.59대1, 2001학년도 3.34대1 등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대1에 육박하는 높은 경쟁률이다. 이밖에 건국대 7.14대1, 경희대 8.88대1, 동국대 6.08대1, 성균관대 4.0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6일 원서를 마감한 한양대(서울)는 6.72대1, 단국대는 6.76대1을 기록했고 24일 마감한 숙명여대는 6.6대1, 국민대는 5.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시학원 전문가들은 “올해 7차 선택과정이 처음으로 도입되면서 학생들이 일단 희망대학에 지원하고 논술과 심층면접에서 승부를 거는 경향이 뚜렷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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