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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성토·원망' 네티즌들, 철저수사 촉구

일부선 '재시험' 요구..불신등 후유증 우려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부정행위가광주뿐만 아니라 서울, 전주, 충남에서도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자 분노한 네티즌들은 더욱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네티즌 `cornichons'는 30일 한 포털사이트에서 "수능 성적표 조금 늦게 나와도상관없으니 이번 기회에 부정행위자들을 모조리 잡아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자"고 철저한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네티즌 `blue'는 "숫자뿐만 아니라 문자도 철저한 조사를 벌여야 한다"며 "일반휴대전화뿐 아니라 대포폰을 사용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네티즌 `kimkkk0928'도 "법을 어기는 게 이제 자연스러운 세상이 될까 두렵다"며 "지난 12년 동안 밤잠 안자고 새벽 같이 일어나서 학교가는 친구들이 바보가 된세상이 될까 두렵다"고 우려했다. 수능에 대한 신뢰가 추락하면서 네티즌들의 분노는 이에 그치지 않고 작년 수능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네티즌 `mleew'는 "계속되는 수능부정 소식을 접하면서 정말 너무한다는 생각이든다"며 "이 같은 부정행위는 올해만 있었던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네티즌 `wkdehfqkr'은 "작년 11월4일 치른 수능도 조사해야 한다"며 "당시에도많은 부정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네티즌 `koool7'은 "2000년 수능부터 문자 조회해봐라"고 요구했다. 수능 공신력 추락으로 재시험을 요구하는 네티즌들도 늘고 있어 네티즌 `bundchen'는 "수능 재시험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네티즌 `heemang39'도 "수능부정 행위는 지역에 따라서 가담자 수 규모가 문제가 될 뿐 전국적으로 이루어졌을 것이다"며 "재시험만이 대안이며 그러지않고는 수사가 종결돼도 불신과 후유증이 계속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정부와 교육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도 이어져 네티즌 `jhs0027'는 시험 감독의허술함을 지적하며 "시험감독 똑바로 못하고 학생들 탓만 하는 정부가 문제"라고 지적했다. 네티즌 `whtnrgml111'는 "정부의 한심한 작태에 실망했다"며 "총리와 교육부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ejlove (서울=연합뉴스) 박상돈.양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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