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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개나리3차 재건축 본격 착수
입력1999-03-31 00:00:00
수정
1999.03.31 00:00:00
강남의 요지에 위치해 관심을 모아온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3차 아파트재건축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계기로 본격 착수된다.대우건설은 개나리 3차 아파트 재건축을 맡을 시공회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는 기존 5층짜리 아파트 8개동 230가구(19~28평형)를 헐고 12~18층규모의 320가구를 새로 지을 예정이다. 신축 아파트는 평형별로 31평형 80가구, 32평형 24가구, 48평형 144가구, 57평형 72가구다.
대우건설은 2000년 2월까지 사업승인을 받아 8월에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조합원분 230가구를 제외한 90가구다. 입주는 2002년 10월 예정이다.
역삼로와 언주로, 선릉로 사이에 위치, 1급 주거여건을 갖춘 이곳은 지하철 2호선 선릉역이 도보 5분거리로 인근 저층 아파트가 재건축될 경우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권구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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