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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류 코트디부아르 대통령, 와타라에 신병 인계

대선에서 패배한 이후에도 권력이양을 거부하며 코트디부아르의 내전을 야기해 온 로랑 그바그보 코트디부아르 대통령이 11일 프랑스 특수부대에 억류된 뒤 이 나라의 합법적 대통령으로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알라타 와타라 측에 신병이 인계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AFP통신은 코트디부아르 주재 프랑스 대사는 이날 와타라측 군부대가 경제 수도 아비장에서 그바그보의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DPA 통신도 프랑스 BFM TV 보도를 인용해 프랑스 특별부대가 그바그보의 신병을 확보했으며 그를 와타라 측에 넘겼다고 전했다. /이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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