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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2분기 검색광고 증가로 매출 성장세
입력2011-08-11 09:32:55
수정
2011.08.11 09:32:55
NHN이 꾸준한 검색광고 실적에 힘입어 2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영업이익은 소폭 하락했다.
NHN는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2분기 매출 5,246억원, 영업이익 1,516억원, 순이익 1,14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0.16% 늘고 영업이익은 1.08% 감소한 것이다.
2분기 매출액 가운데 검색광고는 전체 매출의 52%를, 게임은 30%를 차지했다.
검색광고 매출은 신규 광고주 유입과 PPC(클릭당 지불 방식) 수익의 상승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지난 분기 대비 8% 증가한 2,687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게임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0.7%, 지난 분기 대비 7% 하락한 43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고화질 동영상 광고 등 신상품 개발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 대비 15.3%, 지난 분기 대비 12.2% 늘어난 73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광고 선전비와 인건비 증가가 반영돼 지난해 동기 대비 1.1%, 지난 분기 대비 9.3%감소했다고 NHN은 설명했다.
김상헌 NHN 대표는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에서도 네이버의 핵심인 검색 서비스의 견고한 성장과 N드라이브, SNS 서비스의 활성화로 모바일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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