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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獨정상, 그리스發 적자 해결책 논의

금융규제등 조율키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정례 정상회담을 가졌다. 특히 이번 회담에선 최근 그리스발 재정적자 도미노 우려에 대한 해결책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 타임스(FT)에 따르면 이번 두 정상회담은 '프랑코-저먼 어젠다 2020'으로 불리는 제안을 통해 ▦경제 정책 및 금융규제의 긴밀한 조율 ▦공동 연구 프로그램의 활성화 ▦프랑스어와 독일어 2개 언어를 사용하는 유치원 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담기로 했다. 거대 산업 프로젝트의 공동 자금조달과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6개국) 회원국 사이의 협력 등 쟁점 현안도 이 자리에서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어젠다 2020'은 양국의 주요 각료들도 참석한 가운데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공동으로 주재하는 정상회담 직후에 공개된다.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또 개발일정이 연기되고 개발비용이 급등해 논란이 되고 있는 에어버스사의 A400M 군용수송기 프로젝트에 대한 양국의 자금 지원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나 구체적인 합의내용이 도출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상회담과는 별도로 이날 베를린에서도 200억유로 규모의 A400M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실무회담이 양국 각료와 유럽항공우주방위산업(EADS) 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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