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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기원 다수확 품종개발 강화

파프리카·토마토·딸기 등 신품종 보급으로 수출 확대 추진

농민들이 경남도농업기술원에서 수확량을 최대로 늘릴 수 있는 딸기 신기술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도농업기술원이 올해 농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친환경 실용 기술의 연구개발과 보급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미국 등 세계 주요국가와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되고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경남이 전국 수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10대 전략작목 중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등 신선농산물의 획기적인 기술개발과 보급으로 세계 시장에서 수출 경쟁력을 높여 경남 농가의 수출 비중을 대폭 확대 할 계획이다.

우선 전국 수출 물량의 57%인 9,204톤을 수출하고 있는 파프리카는 수출용 및 국내보급용 고품질 다수확 국산품종을 신규 개발한다.

또 556톤을 수출해 전국 수출물량의 50%를 점유하는 토마토는 수확량 극대화 기술을 개발하고 2,233톤을 수출, 전국 수출의 68%를 차지하고 있는 딸기는 다수확 품종을 집중 육성한다.

또 지난 2009년 문을 연 농업기술교육센터(ATEC)를 통해 유럽형 최첨단 시설원예 전문 기술을 보급한다. 개관 후 지난해까지 총 9,300명의 농업전문가를 육성한 데 이어 올해에도 2,000명을 대상으로 현장애로기술을 교육한다.



농업기술원의 농업인 교육도 특색 있게 운영된다. 사전 교육수요조사를 통해 농업인이 원하는 맞춤형 신농업 교육과정을 개설한 것이다. 신농업교육은 친환경농업과정과 귀농ㆍ귀촌 정착과정 2개 과정이 있으며 각각 4회에 걸쳐 총 240명이 참여하게 된다.

올해 2,000호 강 소농을 육성한다. 2011부터 2015년까지 1만 강 소농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814호를 육성한 데 이어 올해에는 대상농가에 대한 경영진단과 체계적인 지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규모는 작지만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해 나가는 강한 부농의 꿈을 실현 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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