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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해외IR 효과 '톡톡'

"기업가치 저평가"… 외국인 매수세 유입 상한가

한글과 컴퓨터가 창사이래 처음 실시한 해외 기업설명회(IR)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7일 코스닥시장에 따르면 외국계인 CLSK증권이 개장 직후 50만주를 매입하면서 상한가에 진입했다. 한글과 컴퓨터는 해외IR과 최근 선보인 유료서비스의 매출증대가 한 몫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현순 경영기획팀 대리는 “4월 중순 첫 선을 보인 한CM(계약방) 등의 유료 웹서비스 등의 매출이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는데다 창사 후 처음으로 진행 중인 해외IR 등의 성과가 기업가치를 재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늘 외국계 증권사의 대규모 주식 매입이 해외IR에 따른 단기적인 효과일수도 있겠지만 본격적인 IR효과는 이 달 중순 이후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컴은 실제로 지난 달 31일부터 홍콩ㆍ싱가포르ㆍ런던 등 3개국의 해외IR을 끝 마치고 미국 뉴욕의 IR만 11일까지 남은 상태다. 이번 해외IR은 한컴에 대한 정확한 기업가치를 알려 개인이 80%를 차지하고 있는 주주구성에 변화를 유도,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 비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참여 비중이 높아질 경우 주가는 현재보다 더 높아져 기업가치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게 한컴의 분석이다. 새로운 서비스 개발, 대규모 해외IR을 진행 중인 올해는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한컴은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 437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경상이익 90억원 등을 제시했고 2005년에는 이보다 높은 560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컴의 주가는 해외IR시작 전 950원 이던 것이 점차 상승, 1,060원까지 오른 상태다. /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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