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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성장률 11.4% 전망

中 2분기 성장률 11.4% 전망 중국 중앙정부의 고강도 긴축정책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1.4%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산하 국가신식중심(國家信息中心ㆍ국가정보센터)는 "지난해 2분기 성장률이 사스(SARSㆍ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 여파로 이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기 때문에 이에 따른 기술적 반등효과로 올 2분기에는 이처럼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지난해 4월부터 6월까지 사스 확산으로 투자가 위축되고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7%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2분기에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경제가 경착륙할 것이라는 우려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중국 정부의 긴축정책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다. 국가정보센터는 "비록 경제성장률 수치만 보면 정부의 연간 성장률 목표치인 7%를 훨씬 넘어서고 있지만 통계 수치가 모든 것을 얘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건설과 공장시설 등 고정자산 투자 증가율이 둔화된 것을 보면 중앙정부가 경기과열을 억제하기 위해 채택한 정책이 효과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베이징=고진갑특파원 go@sed.co.kr 입력시간 : 2004-06-0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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