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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서울서 열린다
입력2010-07-07 19:20:23
수정
2010.07.07 19:20:23
서울시는 국제야구연맹(IBAF)이 2012년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서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18세 이하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국제야구연맹 주최로 2년마다 개최되며, 우리나라가 이 대회를 유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열리는 24회 대회 장소는 캐나다 선더베이다.
제25회 대회는 서울시와 대한야구협회 공동주관으로 8월말부터 9월초까지 13일간 열리며, 20여개국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우승컵을 향한 토너먼트를 벌인다. 우리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지난 2008년 23회 대회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대회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둬왔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야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유치활동을 폈다”며 “베이징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때 달아올랐던 야구열기를 재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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