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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내년 1분기 실적 개선"

삼성證 '매수' 의견

전반적인 인터넷기업의 실적악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대표주인 NHN의 경우 내년 1ㆍ4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증권은 3일 “NHN의 최근 주가 약세는 매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에 목표주가 13만4,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4ㆍ4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여 상승 모멘텀은 크지 않지만 겨울방학과 신규 게임 유료화가 시작되는 내년 1ㆍ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NHN의 경우 성장성이 높은 검색광고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다 네이버의 절대적 위치에 바탕을 둔 종량제 방식의 검색광고 도입으로 3% 정도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삼성증권은 추정했다. 이와 함께 웹보드게임 사업강화를 위한 게임개발 스튜디오인 NHN게임스가 설립되고 내년 상반기 중 중형 게임 3~4개가 출시되는 등 게임 분야가 내년의 주요한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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