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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끝까지 간다’가 5월 14일 개막하는 제67회 칸 영화제 감독 주간 부문에 공식 초청돼 화제다.
감독 주간(Director‘s Fornight)은 1969년 프랑스 감독협회에 의해 설립됐으며 마틴 스콜세지, 조지 루카스, 미카엘 하네케, 소피아 코폴라 등 명감독들이 첫 장편을 선보인 섹션이다.
’감독 주간‘ 부문은 진보, 혁신적인 영화들을 발굴하고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참신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영화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최근에는 완성도 높은 상업 영화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끝까지 간다‘를 선정한 ’감독 주간‘ 측에서는 “매우 정교하면서도 유쾌한 작품으로 신선한 자극을 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끝까지 간다‘의 칸 영화제 ’감독 주간‘ 초청은 영화의 신선한 재미를 비롯해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 잡을 완성도와 대중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은 “예상치 못한 새롭고 설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끝까지 간다‘는 한 순간의 실수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형사 ’고건수‘(이선균)가 자신이 저지른 사건을 은폐하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이선균과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으며 5월 29일 개봉 예정이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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