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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BSI 전망치 100 넘어 기업 체감경기 다소 호전

오는 8월에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소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매출액 상위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8월 경기실사지수(BSI)가 102.5로, 한 달만에 기준치인 100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원화 강세와 고유가 지속에도 불구하고 중국, 아세안, EU 등 주요지역에 대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다 설비투자 증가, 내수 회복, 증시호황 등으로 기업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경제의 호황으로 선박과 해외 플랜트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하반기 들어 반도체, 자동차 업종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낙관적인 경기 전망에 힘을 실리고 있는 것으로 전경련은 분석했다. BSI 전망치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앞으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이 더 많고, 100 이하면 좋지 않을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뜻한다. BSI는 7월 99.3으로 5개월만에 기준치인 100 아래로 떨어졌으나 8월에 다시 100을 넘어섰다. 산업별로는 비제조업(104.4)과 제조업(101.4) 모두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고 제조업 가운데서도 경공업(103.6)과 중화학공업(100.9) 모두 앞으로 경기가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부문별로는 투자(102.1), 고용(101.9), 수출(101.7), 내수(100.2)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재고(104.2), 자금사정(98.3)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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