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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 "중국 공략 강화" 현지법인 11억 추가 투자

홈쇼핑 판매도 추진


‘하유미팩’으로 잘 알려진 제닉이 자본금 증자와 홈쇼핑 진출 등으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닉은 100% 자회사인 제닉 상하이 상무유한공사에 11억2,990만원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 이는 제닉의 지난 해 자기자본(528억6,532만원) 대비 2%에 해당하는 규모다.

제닉 상하이 상무 유한공사는 지난 해 6월 설립된 중국 현지 판매법인으로 제닉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자본금 출자에 나섰다. 이번에 출자된 자금은 제닉 상하이 상무 유한공사의 제품 수입 세금 등 부가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현지 홈쇼핑업체와 공조관계를 구축하는 등 중국시장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중국 홈쇼핑시장 중간 유통업체(벤더) 부사장급 인사를 영입한 이유도 중국시장 공략 강화와 맥락이다.

제닉 관계자는 “현지 판매법인은 한국산이란 이미지로 접근하기 위해 모회사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방식으로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국내 홈쇼핑 회사 중국 법인은 물론 현지 홈쇼핑기업에서도 판매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지 생산법인의 경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제조업자 개발생산방식(ODM) 방식으로 제조해 국내외 유명 화장품 회사에 납품하는 이원화 전략에 나설 예정”이라며 “판매법인이 현지 홈쇼핑 판매가 연내 이뤄질 예정이고 또 생산법인이 오는 7월부터 본격 출고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중국시장 진출의 원년이라 할 수 있는 올해 실적 향상이 점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닉은 이날 공시에서 유진투자증권과 30억원 규모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목적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로 기간은 오는 12월20일 까지다.

제닉 관계자는 “주가가 회사 가치에 비해 저평가 됐다는 경영진의 판단에 따라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맺었다”며 “현재 경영진들도 회사 성장성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측면에서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부양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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