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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카드로 전시회 방문객 관리-㈜엑스넷

RF카드로 전시회 방문객 관리-㈜엑스넷전시회를 여는 업체는 행사의 성과측정을 위해서나 고객분석을 위해 방문자가 얼마인지 어떤 배경과 목적을 가지고 왔는지 알 필요가 있다. 이제까지는 각부스마다 명함을 모으거나 방명록을 비치, 관람객에게 직접 작성케 했다. 그러나 이것은 관람객에게는 불편함을 줄뿐만 아니라 주최측이나 참가업체에는 사후에 명함이나 기록을 정리하는데 많은 인력과 시간을 소비하게 했다. ㈜엑스넷(WWW.EXNET.CO.KR, 대표 김영배·金永培)은 이같은 불편과 비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RF카드를 이용한 관람객 데이타 관리시스템(VDMS)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의 원리는 간단하다. 전시주최측이 VDMS의 설치를 의뢰하면 엑스넷은 장비와 운용요원을 파견한다.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이 등록신청서에 신상기록을 작성, 창구에 제출하면 엑스넷의 안내요원이 RF카드를 발급한다. 관람객이 관심있는 부스를 방문하여 방문확인으로 설치된 카드인식기에 카드를 대면 관람객의 정보가 자동으로 저장된다. 전시회 종료 후 엑스넷이 카드인식기에 저장된 관람객의 정보를 정리하여 전시업체에 제공하면 된다. 엑스넷은 지난해 12월 회사설립 후 COEX에서 열린 「99서울밀레니엄 머니쇼」에서 이 시스템을 처음 선보였다. 편리한 효과를 입증, COEX와 3년간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는 대부분의 COEX 전시장에서 이 시스템이 운용되고 있다. 엑스넷은 6개월동안 「KOPLAS 2000」, 「KOBA 2000」등 20여 전시회에 VDMS를 운용, 전시회당 1,500만~2,500만원의 장비·인원대여 수수료로 2억원 가량의매출액을 기록했다. 같은 원리를 사용하는 세미나 참가자 관리시스템(SVMS)도 3월부터 운영,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金사장은 『기업홍보를 담당하면서 전시회관리에 불편함을 느껴 지하철·버스카드를 응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VDMS시스템을 개발에 착수, 6개월의 연구기간과 10억원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역무자동화시스템 및 가입자 관리·출입통제시스템 개발업무에 종사하던 김기수 연구소장과 오영훈 부장의 역할이 컸다. 엑스넷은 RF카드 응용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출입통제시스템과 전시회에 방문했던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메일 광고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내년쯤에는 인터넷상에 사이버박람회도 구상하고 있다. 쇼핑몰을 구축, 전자상거래도 시도할 방침이다. RF(RADIO FREQUENCY)카드=비접촉식 무선주파수 방식을 이용한 최첨단 카드로서 카드속에 내장되어 있는 IC카드에 정보를 입력 저장, 카드를 인식 판독하는 카드리더기에 10CM 이내로 근접시키면 0.1초만에 카드에 저장된 정보가 카드리더기에 입력된다. 버스카드, 지하철교통카드와 동일한 방식. (02)562-3467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6/07 20:2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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