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투자증권 김동섭 이사는 서울경제 TV 오후 2시에 출연하는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에서는 그날의 시장에서 가장 이슈였던 종목이나 이슈에 대해 분석해준다. 6일 아이엠투자증권 김동섭 이사는 ‘김동섭의 시장 돋보기’에 출연해 옐런 발언과 ECB통화정책에 관한 전망과 전략을 자세히 분석했다. 김 이사는 고용과 물가 모두 잡으려면 양적완화를 강화하는 것이 맞다며 문제는 테이퍼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책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가장 근접한 것은 테이퍼링을 하면서
유동성을 신규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하는데 연준에 있는 예금을 마이너스 금리로 낮춰서 시중으로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현재로선 가장 필요할 것으로 본다며 그러나 테이퍼링을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옐런이 생각하고 있는 부양책은?
옐런은 통화정책보다는 재정정책 쪽에 포인트가 맞춰지는 것 같다. 그러나 재정정책을 옐런 혼자는 할 수 없고 의원들이 해야한다. 공화당이 정부지출을 줄이려는 모습이 나오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김 이사는 오히려 정부지출을 늘려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고용을 늘려나가는 전력을 구사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문제라며 옐런 입장에서는 의원들에게 이런 부분을 충분히 언급하겠다했기 때문에 의원들 사이에서 얘기가 나오게 된다면 행동을 할 것이고 그렇지 않는다면 옐런은 마이너스 금리에 손을 델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결론적으로는 통화정책의 한계성이 드러나고 있는 것인데 재정정책에서 새로운 이슈가 나타나는지 지켜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유로존, 디플레 빠질 확률 35%..디플레 가능성 큰가?
디플레가 상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유가와 에너지 가격의 하락이다. 그만큼 소비가 부족하단 것인데 결국 기업이 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 현재의 문제이다. 시장에서는 정책을 펴서 경기회복이 되는 기회를 마련해야 하는데 그것이 안 되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디플레 우려가능성은 상당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우려되는 것은 ECB가 물가상승률에 포인트를 맞춰야 하는데 민간경제나 PMI 지표들이 호조로 나오면서 그곳에 포인트를 맞출까 두려운 상황이라고 김이사는 설명했다. 이곳에 포인트를 맞추게 되면 정책에 견제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구분해서 물가에 포인트를 맞추는 정책을 펴야할 것 같다며 그렇지 않다면 피곤한 상황이 전 세계적으로 연출 될 것이고 ECB는 뭔가 행동으로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ECB 통화정책에서 새로운 정책 펼칠까?
김 이사는 ECB통화정책과 관련해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새로운 액션을 취 할 때가 됐다며 기준금리 인하는 지금은 때가 아니고 예금 마이너스 쓰는 방법과 유동성을 흡수하는 불퇘화 없애는 방법, ABS 직접대출 방법, 예금 마이너스는 파과력은 크지만 지금 쓸 때가 아니고 시간을 벌기에는 불퇘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일 좋은 것은 OMT지만 독일에서 원하지 않기에 통과가 안 된다며 새로운 카드를 내보일만한 시간이 왔다고 설명했다.
지루한 장세, 돌파구는 언제쯤?
김 이사는 현재 시장의 호재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중국 양회에 대한 기대감은 적고 ECB가 디플레에 대한 정확한 행동을 보일 것인지 여부와 돌아오는 FOMC 회의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잠시 미루는 정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는데 더 더욱이 FOMC회의에서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기를 앞두고 소강상태이긴 하지만 ECB를 기점으로 시장은 다시 한 번 상승 동력을 마련할 것이고 지금은 사지 못한 사람에게는 좋은 타이밍이 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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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2시 김동섭 이사는 ECB 기준금리 동결과 크림 공화국이 러시아에 귀속이 가능한가에 대해 자세한 분석을 해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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