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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글로벌 콘퍼런스’덕 톡톡

5,647억원 해외주식 주문 처리로 점유율 상승

삼성증권이 해외 기관투자가들을 대거 초청해 한국 기업 IR와 한국 경제를 주제로 ‘글로벌 콘퍼런스’를 잇달아 개최하면서 해외 주식영업에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글로벌 콘퍼런스 기간을 전후한 지난 1~4일 5,647억원의 해외 주식 주문을 처리했다. 이는 월 평균 주문체결액의 43%에 달하는 것으로 이 영향으로 지난해 4% 초반 대였던 해외 주식시장 점유율도 올해 5.1%로 높아졌다. 대규모 국제 콘퍼런스는 해외 주식영업에 필수적이지만 대부분의 국내 증권사들이 비용과 해외 인적 네트워크 구축 때문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법인 영업보다 수익성이 좋은 해외 영업시장을 외국계가 8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삼성증권은 해외 영업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콘퍼런스를 적극 활용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KRX가 주최한 해외 IR에 국내 증권사로는 유일하게 후원사로 참가, 홍콩지역을 전담하기도 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규모의 콘퍼런스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이번 국제 IR행사를 단독 후원해 사실상 두번째 콘퍼런스를 개최한 셈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외 기관투자가 250여명과 64개 기업이 참석해 지난해(기관투자가 180여명, 27개 기업)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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