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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서울 진 김주리, 알고보니 '엄친딸'




2009 미스코리아 서울 진 왕관을 차지한 김주리양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19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치러진 2009 미스코리아 서울 선발대회에서 김주리양은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세련된 매너 등으로 진에 당선됐다. 김양은 당선 이후 "본선에서도 입상해 꼭 세계대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세우겠다"며 "미스코리아 입상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발레학교를 설립해 한국의 예술성을 전 세계에 드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양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한 재원으로 발레로 다져진 아름다운 몸매뿐만 아니라, 영어·러시아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이른바 '엄친딸'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김양에 집중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녀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서울진 축하드립니다' 등 격려의 응원글을 남기고 있다. 이에 앞서 김양은 서울 지역대회가 끝난 뒤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라는 짤막한 문구를 남겨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2009 미스코리아 서울 선발대회에서는 '진'으로 뽑힌 김주리양을 비롯, 서울의 아름다움을 대표하는 6명의 미녀가 선출됐다. 서울 '선'에는 박시원(24·이화여대 대학원 경영학과 재학), 왕지혜(23·연세대 정치외교학과 재학), 서울 '미'에는 김은수(21·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재학), 이윤경(21·중앙대 일어과 재학), 박예주(21·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재학)양이 각각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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