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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이웃의 일상이 화폭에 고스란히

경기도미술관 내년 1월까지 '동네미술' 전시회

김월식 작가의 동네미술 출품작.

경기도미술관에서 기존미술과는 전혀 다른 '커뮤니티 아트'를 주재로 한 미술전이 열린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최효준)은 지난 19일부터 도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동네미술'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내년 1월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에서는 우리가 사는 동네 어딘가의 진한 삶의 향취가 담겨 있으면서도 예술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그야말로 삶 속의 예술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평범한 우리 동네의 주민들로, 예술가들은 바로 이러한 일상의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만들고, 진솔한 삶의 풍경을 예술로 바꾸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도 미술관 관계자는 "관람객들도 직접 전시장에서 벌어지는 예술작품에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오랫동안 잊고 있던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또 그들과 맺게 될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람요금은 성인 4,000원, 학생·군인·청소년 2,000원이다. 경기도민은 5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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