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1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동준(사진) 포스코 경영인프라본부장(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윤 부사장은 포스코 경영혁신실장과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권오준 회장 취임 이후 경영전략2실장(전무)에서 경영인프라본부장으로 승진했다.
이로써 포스코는 권 회장과 김진일 철강생산본부장(사장), 윤 부사장 등 3명의 대표이사가 경영을 이끌게 됐다.
또 오인환 철강사업전략실장(전무)은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는 철강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동시에 사내이사에 선임됐고 조청명 가치경영실장과 송세빈 법무실장, 박성호 기술연구원장, 안동일 광양제철소장,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까지 모두 6명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포스코는 이밖에 전무 승진 7명, 상무 승진 9명 등 모두 22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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