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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틀링 제트팀' 내년 경기안산항공전서 비행


경기관광공사는 세계 최고의 민간 제트기 곡예비행팀인 브라이틀링 제트팀이 내년 항공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곡예비행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브라이틀링은 파일럿 시계로 유명한 스위스 명품시계 브랜드로 지난 1939년부터 비행기 내부의 시계에 해당하는 크로노그래프를 제작하면서 ‘전 세계 항공 장비의 공식 공급업체’로 불려왔다.

이를 위해 경기도, 안산시, 브라이틀링, 경기관광공사는 항공전 개막일인 다음달 3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철민 안산시장,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사장, 나이젤 램 브라이틀링 항공 책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브라이틀링 제트팀의 내년 항공전 에어쇼 참가를 위한 방한 일정도 함께 발표된다.

올 항공전에서 브라이틀링은 파일럿을 위한 맞춤형 항공시계 20여 종을 전시한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제트기와 파일럿을 보유한 민간 제트팀인 브라이틀링 제트팀은 내년 경기안산항공전 에어쇼에 참가해 L-39 알바트로스 7대가 3M 간격으로 편대비행하며 공중회전, 공중제비 등 화려한 편대비행을 선보일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항공 산업과의 특별한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는 브라이틀링과 아시아 최대 참여형 에어쇼인 경기안산항공전의 만남은 완벽한 비행에 대한 열정이라는 공통된 가치관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종 곡예비행과 항공관련 전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는 경기안산항공전은 지난해 43만여 명이 찾은 아시아 최대의 체험형 항공 행사로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안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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