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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현장 핫이슈] 대전지역 벤처집적시설 사업 활기

[산업현장 핫이슈] 대전지역 벤처집적시설 사업 활기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벤처기업이 대거 등장하면서 이들이 입주할 공간이 부족하자 민간기업들이 연이어 벤처집적시설 건립사업에 나서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지역 벤처기업은 벤처인증기업 350여개를 비롯해 450여개 벤처기업이 활동중이나 창업지원을 위한 보육센터만이 그나마 넉넉할 뿐 보육단계를 벗어난 벤처기업을 위한 공간이 절대 부족한 형편이다. 이로 인해 일부 벤처기업의 경우 타 지역으로 이전해가는가 하면 일부 벤처기업은 비좁은 공간에서 사업을 계속해야만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대전시와 대덕연구단지 연구소들이 보육단계를 벗어나는 벤처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센터 건립 등에 나서고 있고 민간기업의 경우 벤처집적시설을 사업화대상으로 선정, 벤처빌딩 건립 또는 기존 건물의 벤처집적시설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덕청종합건설(대표 오은실)은 지난달 서구 만년동에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1,400여평규모의 덕청벤처빌딩을 건립키로 하고 대전시에 벤처집적시설 승인을 신청, 민간사업자로는 처음으로 벤처집적시설 지정을 받아냈다. 덕청종합건설은 오는 2001년 2월 완공예정으로 이달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과학공원, 대덕연구단지, 테크노월드 등이 인근지역에 밀집돼 있어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두산건설(대표 강문창)과 ㈜테크노밴(대표 이영규)은 전략적 제휴를 맺어 ㈜두산테크밴을 설립한데 이어 두산건설이 유성에 건설중인 오피스텔을 벤처빌딩으로 전환해 벤처기업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테크밴은 지하 6층, 지상 22층, 연건평 1만2,000여평의 빌딩에 프리벤처 40개와 포스트 벤처 30개 등 70여개 벤처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며 기업이 원할 경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 벤처빌딩내에 법률, 특허, 회계법인, 투자회사, 금융기관 등 기업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지원시설을 유치해 워스톱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중도석유㈜(대표 민현식)는 서구 용문동 자사 건물을 벤처집적시설로 전환, ㈜나다텔을 비롯해 ㈜타미테크, LG하아테크 등 11개 벤처기업을 입주시키며 벤처기업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연구소들이 앞다퉈 창업보육센터를 마련하며 벤처육성에 나서고 있으나 대전지역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는 벤처기업을 충분히 수용할 만한 공간이 절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특히 포스트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공간이 크게 부족함에 따라 이들 기업을 유치해 사업화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6/06 17:00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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