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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노스 "유비크론 합병으로 내년 500억 추가 매출"

노학영 대표


“인수합병한 유비크론의 간섭제거(ICS)중계기 분야에서만 내년에 500억원의 추가 매출을 올릴 수 있습니다.” 노학영(사진) 리노스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유비크론이 리노스와의 합병을 통해 여러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데다 ICS 관련 시장이 내년부터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노스는 지난 6월26일 체결한 유비크론과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노 대표는 “ICS중계기는 일반 무선중계기와 광중계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무선통신사업자들의 통화품질을 개선할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리노스가 기존에 SK텔레콤과 함께 추진하던 해외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노스는 합병을 통해 매출 증대와 사업부 간의 시너지를 증대시키고 있다. 리노스의 탄생도 지난해 11월 방송솔루션 제공업체인 컴텍코리아와 무선통신망 솔루션 제공업체인 에이피테크놀로지의 합병에 의한 것이었다. 두 업체의 합병으로 최근 통신ㆍ방송 융합 프로젝트 관련 신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매출 증가가 이뤄지고 있다. 노 대표는 “정보기술(IT)은 라이프 사이클이 짧아 항상 새로운 기술 개발을 위해 준비해야 하지만 중소기업의 여건상 이런 준비가 쉽지 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수합병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를 추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노스가 지속적인 합병을 통해 성장 전략을 펴나가고 있지만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리노스의 현 주가(3,280원)는 연초(3,545원)보다 오히려 하락한 상태다. 성장을 위한 합병전략에 대해 불안하게 보는 시각이 많아 주가가 상승흐름을 타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 대표는 이에 대해 “이러한 우려는 실제 나오는 실적을 통해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1ㆍ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227억원, 16억원을 올렸고 2ㆍ4분기에 예상했던 수준의 실적이 나올 것으로 파악돼 올 초 제시한 목표치(매출액 1,005억원, 영업이익 80억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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