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미스인터내셔널뷰티(MIB : Miss International Beauty)에 참가 중인 이윤아(22)가 이번 대회 출전한 58명의 세계 각국 대표들 가운데 최고의 매력적인 미녀로 뽑혔다. 미스인터내셔널뷰티 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24일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MIB 콘테스트에서 이윤아는 영예의 1위 상인 매력상(Miss Charm Awards)을 수상했다. 이윤아에 이어 우크라이나 키에브 출신 Chasovskyh Kateryna(19)와 캐나다 토론토 출신 Chanel Beckenlehner(20)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참가한 이윤아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매우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IB 콘테스트가 진행된 하얼빈에서는 아름다운 한복의 자태를 유감없이 뽐낸 이윤아에 대해 시선이 집중되기도 했다. 또한 이윤아는 대회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인기투표(www.missinterbeauty.com/vote.php)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25일 오전 현재 이윤아는 총 9,700표를 얻어 태국 대표(Vasana Wongbuntreeㆍ5,900표)와 브라질 대표(Mariana Nues Bathkeㆍ5,750표)를 여유있게 제치고 있다. 2008년 미스코리아 미를 차지해 이 대회에 출전한 이윤아는 현지에서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미스인터내셔널뷰티 수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2009 미스인터내셔널 뷰티 본선대회는 다음달 1일 중국 다칭시(大慶市)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재학 중인 이윤아는 키 170cm, 몸무게 49kg에 34-23-34의 바디라인을 갖춘 완벽한 몸매를 자랑한다. 승마, 요가, 골프 등 활동적인 취미를 갖고 있고, 장래희망은 아나운서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현재 5개 국제 미인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미스월드와 미스 유니버스,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 미스 인터내셔널뷰티에 한국을 대표하는 미의 사절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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