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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佛 최대은행 지분 인수 협의"

BNP파리바, 중동에서 20억유로 차입할 수 있을 것

카타르가 프랑스 최대 은행인 BNP 파리바의 지분 인수를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BNP 파리바가 카타르와 접촉해 지분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면서 카타르측이 프랑스의 다른 은행들과도 접촉해왔다고 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카타르가 프랑스의 여러 은행과 협상해왔다"면서 "이들 은행이 막대한 자본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은 프랑스 은행권에 대한 신용위기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무디스는 지난 14일 소시에테 제네랄과 크레디 아그리콜의 등급을 강등했으며 BNP 파리바에도 같은 조치가 취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22일 소식통을 인용해 BNP 파리바 대표단이 며칠 안에 자본 확보를 위해 중동을 다시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BNP 파리바 대표단이 지난주 카타르와 아부다비를 방문해 현지 국부펀드측과 접촉했다면서 금주말 후속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BNP 파리바측은 중동에서 최대 20억유로를 차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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