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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58%, “한국서 자수성가는 불가능”
입력2011-12-02 09:40:52
수정
2011.12.02 09:40:52
대학생 절반 이상은 우리나라에서 자신의 노력만으로 사회적 성공을 일궈내는 일이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아르바이트 구직포털 알바몬이 대학생 423명을 대상으로 '자수성가의 가능성'에 대해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58%가 '쉽게 일어날 수 없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답했다.
반면 '노력한다면 자수성가할 수 있다'는 답변은 42.3%를 차지했다.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복수응답)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도 가장 많은 40.9%의 학생이 '운'이라고 답해 '노력'(26.5%)이나 '실력'(16.1%)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한국 사회의 성공 아이콘으로는 안철수(35.9%), 김연아(7.8%), 유재석(6.1%) 등이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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