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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배려없는 MBC·지역 민방

자막·수화통역 방송 편성 목표 미달<br>방통위, 과징금 등 제도개선 추진

지역 MBC 17개사와 지역 민방 5곳이 자막ㆍ수화통역 등 장애인을 위한 방송편성이 목표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지난해 지상파와 지역 민방의 자막ㆍ수화통역ㆍ화면해설 등 장애인방송 제공실적을 평가한 결과, 울산MBC, 여수MBC, 제주MBC가 자막ㆍ수화통역ㆍ화면해설 등 3개 유형을 모두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면해설방송 미달 사업자는 지역MBC 등 23곳이고, 수화통역방송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방송사도 지역MBC 등 18곳에 달했다. 중앙 지상파 4사는 MBC를 제외한 KBS, SBS, EBS 등 3사 모두 편성목표를 달성했다. 장애인방송시청보장위원회는 편성목표 미달성 사업자에 대해 올해 중으로 목표를 조기 달성하거나 초과 달성할 것을 권고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방통위는 장애인의 방송접근권 보장을 위해 올해 이후 편성목표 미달성 사업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과징금 등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1년 7월 방송법 개정 이후 도입됐다. 방통위는 장애인방송 편성의무 사업자를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장애인방송 제공실적을 평가한다. 평가는 `장애인방송 제공실적 평가기준`에 따라 평가대상 방송사가 제출한 실적자료와 방통위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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