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 자리에서 새롭게 임명된 2기 내각 장관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정 총리는 또 “휴가 시즌을 맞아 장·차관들이 솔선해서 휴가를 활용해 재충전을 하는 한편, 의미있는 지역방문 등으로 소비활동에 동참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국민 건강관리와 안전관리에 대해서도 당부했다.
정 총리는 “보건복지부와 관계부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문제를 돌보는 보호체계를 적극 가동함하고 무더위 쉼터 운영이나, 냉방용품 지원 등 필요한 대책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며 “교육부는 여름방학 기간에 가정형편과 생활 여건 등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소외되지 않도록 급식과 돌봄 지원체계를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휴가철을 맞아 야외활동과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철 유행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활동과 개인 위생관리가 요구된다”며 “장티푸스, 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과 야생진드기매개 질환 등에 대한 예방수칙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해외여행객의 출입국 위생검역을 강화해서 국민건강 위해요인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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