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일, 도쿄전력 원전 연내 재가동 승인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책임자인 도쿄전력이 원전을 재가동하는 내용을 담은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1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도쿄전력의 종합특별사업계획을 지난 15일 승인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수익성 확보를 위해 니가타현 원전 6·7호기를 올해 7월부터 차례로 재가동하는 것을 비롯해 1·5호기까지 총 4기의 원전 재가동을 연내 추진할 방침이다.

또 도쿄전력은 원전부지 내에 누적된 오염수를 올해 안에 모두 처리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방사성폐기물 중간저장시설의 건설·운영을 위해 국비 1조1,000억엔을 투입하기로 했다.



그러나 도쿄전력의 원전 재가동에 대한 일본 내 여론은 아직 부정적이다. 이즈미다 히로히토 니가타현 지사는 15일 기자회견에서 "도쿄전력은 원전을 운전할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호소카와 모리히로 전 총리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지원을 받아 탈(脫)원전을 주장하며 다음달 도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상황에서 이번 선거 결과는 원전 재가동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