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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부활 날갯짓'

6개월만에 20만원 회복…수익성 개선 상승세 지속 전망

SK텔레콤이 6개월 만에 주가 20만원 고지를 회복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SK텔레콤의 실적호전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주가면에서도 상승추세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12일 주식시장에서 SK텔레콤의 주가는 전일보다 5,000원(2.56%) 상승, 20만원에 안착했다. SK텔레콤의 주가가 20만원을 기록한 것은 지난 5월27일 이후 처음이다. SK텔레콤의 강세는 업계의 출혈경쟁이 진정되는 가운데 내년 1월부터 KTF와 LG텔레콤 고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게 돼 수익기반이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이들 경쟁사에 먼저 허용된 번호이동성제에 따른 고객이탈을 막기 위해 마케팅 비용이 급증, 3월 23만9,500원이던 주가가 8월 초에는 15만원선까지 추락했다. 시장에서는 번호이동성 문제 등으로 지난 3ㆍ4분기 4,954억원에 달했던 SK텔레콤의 마케팅 비용이 4ㆍ4분기에는 4,000억원선으로 감소하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성옥 동원증권 책임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수익성이 정상화되고 있는 SK텔레콤은 경기방어주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성장성이 뛰어난 종목”이라며 “배당면에서도 올해는 특별배당이 포함돼 연말에 주당 9,400원 가량의 배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ABN암로도 “이동통신업체의 이익은 올해를 바닥으로 증가할 것이며 정부가 내년까지의 정책방향을 제시한 상태라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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