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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5S, 발매 초기에 사기 어렵겠네

초기 공급량 3~400만대만 그칠 듯…지문센서 생산 지연

다음달 출시되는 아이폰5S의 3분기 공급량이 부품 조달 차질로 300만~400만대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는 당초 예상물량인 1,000만대에 턱없이 모자라는 것이다.

대만의 IT전문지인 디지타임즈는 13일 아이폰5S에 필요한 지문인식 센서가 올해 5월 대량 생산될 예정이었으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7과 지문인식 센서칩의 호환 문제로 인해 생산이 지연됐다고 보도했다. 지문인식 센서는 대만 TSMC가 생산하고, TSMC의 자회사인 신텍이 패키징을 맡았는데, 패키징 제품생산 수율이 낮은 것도 공급 지연 요소라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애플과 TSMC 소속 엔지니어들로 구성된 팀이 신텍에 투입돼 수율 개선에 힘쓰고 있어, 8월말쯤이면 대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4분기에는 2,800만~3,000만대까지 생산량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디지타임즈는 전했다.



다음달 10일 출시예정인 아이폰5S는 기존 모델의 오목한 홈 버튼 대신 볼록한 버튼을 도입하고 지문인식 센서가 달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슬로우 모션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7로 구동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5S를 출시 이후 새로운 아이패드와 저가형 아이폰5C를 연속으로 시장에 내놓으며 저조했던 실적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팀쿡 CEO는 최근 “올해 가을부터 시작해 내년 한해동안 새로운 제품을 잇따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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