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미국 봅슬레이 남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척 버클리는 19일 “케이티 에벌링이 대표로 뽑혔어야 했다”며 “마케팅에서는 성공하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이는 미국 육상 스타인 롤로 존스가 이번 대회 봅슬레이 국가대표에 뽑힌 것을 겨냥한 글이다.
육상 여자 허들 선수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 출전했던 존스는 육상 실력과 미모를 겸비했다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18일(현지시간) 열린 1,2차 레이스까지 19개 팀 가운데 11위에 머물자 존스의 국가대표 발탁이 무리였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이다.
사실 존스의 국가대표 선발을 놓고서는 대회 개막 전부터 논란이 있었다. 미국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이 실력이 아닌 명성 때문에 존스를 선발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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