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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日 5개 돔 팬들로 채우고 싶다"

라이브투어 마친 동방신기

왼쪽부터 유노윤호, 최강창민

지난 23일, 4개월간 대장정의 막을 내린 '동방신기 라이브투어 2012-톤(TONE)' 의 오사카 공연을 마친 유노윤호(이하 윤호)와 최강창민(이하 창민)을 만났다. 3개월여간 26차례 공연, 55만 관객 동원이라는 한국공연 역사상 최고기록을 세운 그들의 소감과 심정, 향후계획에 대해 들어 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

-처음 도쿄돔 공연을 할 당시 25만명을 동원했는데 이번 투어에서는 2배가 넘는 55만명을 동원했다.

▦창민 : 우리가 이만큼 발전할 수 있도록 성원해준 팬들에게 고맙고, 스탭들에게도 고맙다. 그 만큼 책임감이 생겼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 만이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굳이 의미를 부여한다면 지난해부터 활동을 재개 했는데, 3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 또 우리 자신이 그 기간 성장을 했다는 데 대해서도 자부심을 느낀다.

▦윤호 : 일본 스탭들에게 '우리가 이룬 성과가 대단한 것이냐'고 물어봤더니 '일본 가수라고 해도 그만한 기록을 달성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하더라. 내 입으로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우리가 세운 기록은 만족할 만한 숫자고, 그 같은 성과가 있게 해 준 팬들의 성원에 감사할 따름이다.

-이렇게 팬들이 늘어나게 된 이유는 뭐라고 보나.

▦창민 : 부족한 일본어지만 노력한 모습을 인정해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대에서 일본어로 팬들과 대화를 하고 의사 소통을 한 것이 효과를 봤고, 퍼포먼스만 하는 것 보다 팬들과 함께 어우러져 놀 수 있는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해주는 거 같다. 남자 팬들도 많이 늘었다. 팬들의 연령층도 낮아져 20대나, 학생들도 이제는 많아졌다. 퍼포면스가 재미있는 쇼가 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다음목표는 무엇인가.

▦윤호 : 처음 일본에 왔을 때 돔(지붕이 있는 경기장) 투어를 생각했다. 일단 올 해 도쿄돔, 오사카 교세라돔을 채웠다는 게 기쁘다. 다음에는 일본 전역에 있는 5개 돔을 모두 채워 보고 싶다.

-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이라면 무엇이 있나.

▦창민 : 동선이 긴 곡들이 많다. 뛰어다니면서 노래를 해야 한다. 그걸 맞추는 게 어렵다. 둘이 마지막까지 곡을 완성해야 하니까 체력이 달릴 때도 있다. '라이징선' '와이' 등을 부를 때는 특히 힘들다. 쉬는 텀이 짧아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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