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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대통령 '세일즈 외교' 나선다

19일부터 카자흐스탄·러시아 방문<br>기업인 50여명 수행, 교역확대등 모색…북핵문제 지지확보·실질협력 증진 기대도

노무현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4박5일간 대규모 경제인단을 이끌고 카자흐스탄ㆍ러시아를 연쇄 방문, 세일즈 외교에 나선다. 노 대통령은 권양숙 여사와 함께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카자흐스탄을 국빈방문(State Visit)하고 이어 푸틴 러시아연방 대통령의 초청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러시아를 공식방문(Official Visit)할 계획이라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7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지는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 때 한ㆍ카자흐스탄 정상회담을 갖고 ▦카자흐스탄 산업혁신에 대한 한국 참여 ▦카스피해 유전 공동개발 등 양국간 자원협력 강화를 비롯한 실질 협력 방안을 중점 논의하고 정보통신 협력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방문시 카자흐스탄 거주 한인들을 위해 동포간담회를 개최하고 양국 정상간 ‘공동성명’을 발표할 방침이다. 노 대통령은 러시아 방문 때 한ㆍ러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주요 실질협력 등 제반분야에서의 구체적인 협력방안과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ㆍ동북아정세, 이라크 문제를 포함한 주요국 문제 등 공동관심사에 대해 논의하고 ‘공동선언’을 채택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또 한ㆍ러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 양국 기업인들과 실질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흐루니체프 우주센터 방문, 동포간담회 등의 일정을 갖게 된다. 특히 노 대통령은 모스크바대에서 21세기 한ㆍ러관계 발전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처음으로 명예 박사학위를 받는다. 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러시아의 건설적 역할과 양국간 긴밀한 협력을 확인하는 한편 양국간 교역ㆍ투자, 에너지, 철도, 우주기술, IT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을 가속화해 나가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노 대통령의 이번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방문에는 정부측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오명 과학기술부 장관,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청와대에서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 김영주 정책기획수석, 정우성 외교보좌관, 박기영 정보과학기술보좌관 등이 공식 수행한다. 특히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장, 김재철 한국무역협회장,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중앙회장, 이수영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경제 5단체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구본무 LG 회장, 박삼구 금호산업 회장, 이준용 대림산업 회장, 신동빈 롯데쇼핑 부회장, 이용경 KT 사장, 신동규 수출입은행장 등 50여명의 기업인이 수행한다. 정우성 외교보좌관은 “공식일정에는 아직 포함되지 않았지만 노 대통령이 수행 경제인들과의 간담회나 만찬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ㆍ러시아 방문 수행기업인=김윤식 신동에너콤 대표이사, 박춘택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 이억수 한국석유공사 사장, 오강현 한국가스공사 사장, 이태섭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 신헌철 SK 사장, 정우택 삼성물산 사장, 이태용 대우인터내셔널 사장,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강태환 삼탄 사장, 박계출 성신산업 사장, 정국교 H&T 사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사장,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 신동열 성문전자 회장, 윤봉수 남성 회장, 윤영석 두산중공업 부회장, 제갈정웅 INS 부회장, 송대평 코오롱 부회장, 김순무 한국야쿠르트 사장, 오상수 만도 사장, 김충훈 대우일렉트로닉스 사장, 현명관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강성모 린나이코리아 회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김홍경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김갑렬 LG건설 사장, 장경남 한국원양어업협회장, 임우근 한성기업 회장,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장두찬 한국선주협회장, 노정익 현대상선 사장, 김기문 로만손 대표이사, 방기열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이상훈 동광무역상사 대표이사, 김태철 HMM 대표이사, 김정수 하이스마텍 사장, 이중재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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